여행후기

방청소는 나중에 할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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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루애펜션 작성일17-06-08 16:53 조회4,1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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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형제들 넷 모두 합쳐 11명(애기 포함)이 토욜 1박을 다녀온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팔순도 지난 노인분들이지만
산나물 뜯으러 잘 다니셨던 젊으셨던 기억 땜에
이맘때면 산나물 행사라 이름하고선 전가족이 강원도를 몇년째 찾고 있지요

올해 처음 묵은 마루애펜션 맘에 들더군요
깔끔하고,  넓고, 주변 풍치가 좋고
펜션지기님 두분 너무  친절하시고.
운영하는 품질에서 이전에 들렀던 곳들과는
수준차가 있어 고마왔습니다
거기에 어울리지 않게
저희들은 부모님 핑계되고 방에서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그래서 혼이 많이 날 줄 알았는데
고만큼만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방 배치는 특별한 비치품이 없이 단순해서 좋았다고 모두들 만족하더군요
조금 아쉬웠던 것은
<인디고> 방에 거울이 없어 얼굴에 분 바르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여자분들이 얘기하데요
해서 전신용 거울이 달린 화장대나
아님 그냥 쪼매큰 거울 정도 비치해줬으면 더욱 좋겠다고 집사람이 돌아오는 차안에서 얘기하데요
이왕이면 머리카락 드라이기도 하나 있으면 더 좋겠다고 하구요
물론 저희들 남정네들이야 그런 방구조가 오히려 시원했지만서요
ㅋ ㅋ
참!  빗자루를 찾았는데 찾지 못하고 걸레로 방을 대충 쓸었는데,
짐 다 싣고 방을 나올 때에야 누군가 벽장안에 청소기가 있더라고 하데요.
  
저는 외식을 할 때면 음식을 다먹고 나서 문지방을 나설려할 즈음에
'다음에 다시 와서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되는 음식점을 개인적으로 맛집이라고 칩니다.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은 마루애더군요.
고마왔습니다   류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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